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류현진(32)을 주의 깊게 지켜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 유력 매체는 류현진의 텍사스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댈러스 지역 유력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류현진을 비롯한 주요 선발 FA들의 행보를 예상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지난 2시즌 동안 265이닝을 던지며 2.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제이콥 디그롬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며 추신수가 최근 그의 영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평했다.
↑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류현진의 아메리칸리그 적응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내구성과 관련된 기록도 그리 좋지 못하다. 182이닝을 던졌는데 이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50이닝 이상 던진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류현진의 행선지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추천했다. "지금 당장 성적을 내야하는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이들은 텍사스에 어울리는 선발 투수로 잭 윌러를 꼽았다. "레인저스는 아직 빅스타로 성장하지 않은 차세대 스타 플레이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