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이 맨시티를 완파했다. 프리미어리그(EPL) 첫 12경기 기준 26년 만에 가장 큰 승점 차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2019-20 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3-1로 이겼다. 11승 1무 28득점 10실점 득실차 +18 승점 34로 무패 1위다.
레스터 시티와 첼시가 승점 26으로 EPL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12라운드 종료 후 1, 2위 승점 차이 8점 이상은 1993-9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지막이었다.
↑ 리버풀이 맨시티를 꺾고 EPL 12라운드 기준 19993-94시즌 이후 최다 승점 차 선두가 됐다.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역대 3번째로 많은 6회 우승에 빛난다. 그러나 잉글랜드 1부리그는 프리미어리그로 개칭된 1992-93시즌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18-19시즌 리버
리버풀이 26년 만에 최다 승점 차이로 EPL 12라운드 1위를 독주하는 팀이라는 기록은 이번에야말로 30시즌 만에 우승을 노릴 적기로 받아들여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