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30개 메이저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감독 자리가 비어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제 새 감독을 찾을 예정이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감독 선임 작업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시즌 종료 직전 클린트 허들 감독을 경질한 피츠버그는 닐 헌팅턴 단장 주도 아래 새 감독을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헌팅턴 단장까지 경질되면서 감독 선임 작업이 중단된 상태.
↑ 벤 체링턴 새 단장을 뽑은 피츠버그, 이제 감독을 정할 차례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는 지금까지 데릭 쉘튼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 마크 캇세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품질 관리코치, 전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자 파이어리츠 구단 자문 역할로 있는 제프 배니스터, 라이언 크리스텐슨 오클랜드 벤치코치, 조이 코라 피츠버그 3루코치 스터비 클랩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루코치, 맷 콰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코치 등과 인터뷰를
헤이먼은 이들 중 쉘튼과 캇세이가 인터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두 명 모두 체링턴 단장과 인연이 있다. 쉘튼은 2017년 체링턴이 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코치를 했고, 캇세이는 2008~09시즌 보스턴에서 선수로 뛰며 그와 함께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