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재균(kt)이 강펀치를 날렸다. 일본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황재균은 16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일본전에서 3회초 홈런을 쏘아 올렸다.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0-1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B 2S에서 기시 다카유키(라쿠텐)의 실투(체인지업)를 놓치지 않고 외야 관중석으로 타구를 날렸다.
↑ 황재균은 16일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한국-일본전에서 3회초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
한국의 이번 대회 2호 홈런이다. 11일 미국전에서 김재환(두산)이 1회말 3점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일본의 피홈런은 총 4개째. 특히 12일 미국전(조던 아델
한편, 한국과 일본은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슈퍼라운드 2위 자리를 확보해 17일 결승에서 다시 맞붙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