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이 15일 종료됐다. 지난 12~13일 열린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A조와 B조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66명의 선수가 확정된 데 이어, 금일 종료된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C조에서 상위 34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본선에 진출하는 선수는 예선 A, B, C조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00명과 함께 예선을 면제받은 선수 28명도 있다.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19’ 종료 기준 드림투어 상금순위 21위에서 25위까지, ‘KLPGA 2019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종료 기준 성적 상위 1위부터 3위까지, 그리고 지난 10월 마지막 주에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종료 시점 기준 상금순위 61위부터 80위까지의 선수들이 예선 면제를 받아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올해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상금순위 80위 이내에 2020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 선수 5명이 포함되어 있어, 상금순위 85위까지 예선 면제를 받았다.
한편, 예선 면제를 받은 외국인 선수 중 드림투어의 이방인 첫 우승을 알린 첸유주(22·대만)와 태국 국가대표 출신의 KLPGA 2019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깐야락 쁘리다숫띠짓(21·태국) 그리고 준우승자이자 KLPGA 투어에 여러 차례 참가한 베이브 루(26·대만) 등 실력파 외국 선수들이 본선에서 한국 골퍼들과 펼칠 샷 대결에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총 128명의 선수들이 2020 시즌의 정규투어 출전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은 오는 19~22일 열린다. 본선에서의 성적에 따라 2020시즌 정규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선수들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여 골프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2020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진출자
A조: 홍세희, 김연송, 강예린, 박성원, 공미정, 김민지5, 오경은, 윤선정, 이채은2, 김재희, 박진희2, 안정현, 강소휘, 이제영, 이시온, 이정화2, 이슬기2, 이성희, 박지우, 송가은, 이으뜸, 유효주, 송나영, 조은채, 김세진, 곽엘림, 김효문, 심현화, 유현주, 김수연, 한도희, 유경민, 박주영5(총 33명, 성적순)
B조: 성지은, 안지현, 김지원, 권서연, 박효진, 김희망, 정지유, 이유민, 강지원, 한정은, 박시우, 안근영, 박지은2, 허윤나, 박소은2, 신의경, 황민정, 권지람, 지은정, 성현정, 김슬기2, 조아현, 정수빈, 김하니, 이하늘, 정예서, 백소진, 박벼리, 이실비아, 장지연, 김보경, 이혜정, 금서영(총 33명, 성적순)
C조: 정시우, 강재이, 고다영, 구래현, 유수현, 한상희, 한세리, 서하경, 김혜윤2, 김현지3, 이주미, 최수비, 안수빈, 배소현, 최나연2, 양호정, 윤나라, 유승연, 장시안, 김현지4, 백수빈, 송남경, 김규리2, 박보미2, 이정우, 강율빈, 한나경, 안소현, 윤다현, 정다현, 한지원, 노연우, 주서율, 엄규원(총 34명, 성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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