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투수 김광현(31·SK와이번스)과 조쉬 린드블럼(32·두산베어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예측이 나왔다.
미국 ‘야드바커’는 26일 “휴스턴이 안정적인 베테랑 투수를 원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브렛 앤더슨(31), 호머 베일리(33)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나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광현, 린드블럼에 베팅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야드바커’는 김광현, 린드블럼과 함께 야마구치 순(32)도 휴스턴 투수 영입 후보로 거론했다. 야마구치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2019시즌 26경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 김광현과 린드블럼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사진=MK스포츠DB |
휴스턴은 게릿 콜(29), 웨이드 마일리(33)가 FA가 되며 선발 자원에 빈자리가 생겼다. 대체 선수로 랜스 맥컬러스(26), 호세 우르퀴디(24), 포레스트 휘틀리(22), 로젤리오 아르멘테로스(25) 등이
‘야드바커’는 “루나우 단장이 우르퀴디가 좋은 선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얘기한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맥컬러스는 부상에서 돌아오며 휘틀리는 2019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절망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