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전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에 430억원을 투자한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박정규 한화이글스 대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한화는 야구장 건립비용 1393억원 중 430억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반대급부로 ‘스포츠산업 진흥법’ 등에 따라 25년 이내 기간을 정해 사용료 면제, 야구장 관리운영권 등을 한화에 제공한다.
↑ 한화 이글스가 대전 신축야구장 건립에 430억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대전시는 지난 7월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8월 행정안전부(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2020년 12월까지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끝나면 2022년 4월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할 방침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