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내야수 에릭 소가드(33)가 밀워키 브루어스로 간다. 밀워키는 2018년 자신을 방출했던 팀이다.
미국 MLB.com은 “소가드가 1년 450만달러(약52억원)에 밀워키와 계약했다. 신체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가드는 2루수를 주로 맡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MLB 통산 694경기 0.248 24홈런 166타점 OPS 0.661의 커리어를 보냈다. 밀워키 소속으로 2017시즌 94경기 타율 0.273 3홈런 18타점으로 무난한 백업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2018시즌에는 55경기 0.113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방출당했다.
↑ 에릭 소가드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AFFBBNews=News1 |
밀워키는 마이크 무스타카스(31)가 이적했지만 2루에 케스턴 히우라(23)가 가능성을 보였고 트레이드로 건너온 루이스 유리아스(22)도 있다. 올랜도 아르시아(25), 라이온 힐리(27)가 주전인 유격·3루가 더 빈약하다. 소가드는 전천후 내야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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