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오지환이 20일 계약기간 4년 총액 40억원에 LG트윈스와 FA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 조건이다.
계약을 마친 오지환은 “계속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입단 이후 팀을 떠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팀을 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오지환은 우리 팀의 내야 수비의 중심이자 핵심 전력이다. 팀에 대한 애정이 깊고 10년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많은 공헌을 했다. 앞으로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계속 핵심 선수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오지환이 4년 총액 40억원 조건으로 LG트윈스와 FA계약을 체결했다. 사진=MK스포츠DB |
2016년에는 20홈런을 기록하며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유격수로는 최초로 시즌 20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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