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은 메이저리거 김광현이 20일 조용히 귀국했습니다.
김광현은 "오늘 귀국해 많이 피곤하다"며 "하루,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김광현은 이번 귀국 일정을 국내 언론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김광현 측 관계자는 "김광현은 언론의 관심을 다소 부담스러워한다"며 "스프링캠프 훈련을 위해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 등의 방법으로 해외 진출에 관련한 소회와 각오 등을 전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광현은 2
김광현은 당시 입단 기자회견에서 "무척 기대되고, 떨린다"며 "선발투수를 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