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는 32살 류현진이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33살 에릭 테임즈와 함께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MLB닷컴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6일)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흐름을 전하면서 "토론토엔 현재 마땅한 1루수가 없다"며 "FA 시장에 나온 테임즈와 미치 모어랜드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토론토는 올해 FA 시장에서 류현진과 태너 로어크를 영입하며 선발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주전 1루수인 저스틴 스모크가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면서 타선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토론토엔 '한 방'을 갖춘 유망주 라우디 텔레즈가 있지만, 지난 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227에 그치며 정교함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MLB닷컴은 토론토엔 텔레즈와 1루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베테랑급 타자가 필요하다며 테임즈의 이름을 거론한 것입니다.
테임즈는 2011년 토론토에서 뛴 뒤 2012년
그는 NC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2019시즌 타율 0.247, 25홈런, 51타점을 기록한 뒤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류현진과 테임즈는 활동 기간이 달라 KBO리그에서 함께 뛰진 못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