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복귀 첫날 팀훈련 일부만 소화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19)이 부상을 어느 정도 털어내고 2019-20시즌 후반기를 위해 선수단에 복귀했다. 첫날부터 팀훈련에 합류하긴 했으나 아직 모든 팀 단위 운동을 다 소화하진 못했다.
스페인 ‘풋볼 판타시’는 2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 훈련 재합류 첫날 잔디 위에서 몇 가지 운동을 했다. 나머지 시간은 복귀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그래도 체육관 밖에서 실외 훈련이 가능해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19년 11월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 이후 근육 문제로 결장 중이다.

↑ 이강인이 발렌시아 재합류 첫날 팀훈련 일부만 소화하며 아직 부상 여파가 남아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사진=AFPBBNews=News1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을 도쿄올림픽 예선으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보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발렌시아는 부상을 이유로 거절했다.
발렌시아는 4일 오후 9시 에이바르와의 2019-20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홈경기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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