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총액 90만달러(연봉 45만달러, 옵션 45만달러)에 재계약했습니다.
두산은 오늘(8일) 페르난데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2020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쿠바 국가대표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해 타율 0.344, 15홈런, 88타점을 올렸습니다.
계약을 마친 페르난데스는 "2년 연속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전지훈련 전까지 개인 훈련을 충실히 해 캠프에 합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투수 크리스 프렉센, 라울 알칸타라와도 계약
조쉬 린드블럼은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로 향했고, 세스 후랭코프는 두산과 결별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두산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는 페르난데스뿐입니다.
2019년 총 70만달러에 두산과 계약한 페르난데스는 20만달러 높은 조건에 계약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