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41·이탈리아) 감독의 여자배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에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8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예선 B조 2차전에서 이란을 70분 만에 3-0(25-15 25-9 25-19)으로 이겼다. 1차전 인도네시아를 역시 3-0으로 완파한 기세를 이어갔다. 이번 예선은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 모두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치러진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9위 한국은 서브에이스 16-4로 39위 이란을 몰아붙였다. 상대 범실로 21점을 올리는 동안 실책으로 11점만 내줬다.
↑ 한국이 이란을 완파하고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예선 2연승을 달렸다. 이재영(17번)은 공격 성공률 86%로 12점을 올렸다. 사진=국제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
한국과 세계랭킹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예선은 우승팀만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과 반대편 A조에는 세계랭킹 14위 태국과 30위 호주, 33위 대만이 속해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