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진출로 가는 첫발을 내딛습니다.
오늘 밤 중국과 조별리그 1차전인데요. '죽음의 조'를 넘어 도쿄행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태국 남부 휴양지로 유명한 송클라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는 23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들.
최근 국내외에서 20일 넘게 맹훈련하며,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을 준비해왔습니다.
▶ 인터뷰 : 윤종규 / 23세 이하 대표팀 수비수
- "대회에 왔다는 게 많이 실감 나고 설레고 기대되는 느낌입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티켓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죽음의 조', C조에 속해 8강 티켓이 주어지는 조 2위 안에 드는 게 1차 목표입니다.
▶ 인터뷰 : 이상민 / 23세 이하 대표팀 수비수
- "상대가 강한 것은 사실
오늘 밤 첫 상대 중국과 역대 전적은 10승3무1패로 절대적인 우위.
하지만, 방심하지 말아야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가는 문을 순조롭게 두드릴 수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