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FA(프리에이전트) 내야수 김선빈(31)이 친정팀 KIA타이거즈와 계약에 합의했다.
조계현 KIA 단장은 14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오늘(14일) 오전 중 최종적으로 얘기가 남았지만, 어젯밤 김선빈과 계약에 합의했다. 오늘 중으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브리그 집토끼 몰이에 나섰던 KIA로서는 절반의 성공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키스톤 콤비인 김선빈과 안치홍(30)이 모두 FA 자격을 얻었으나,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결국 안치홍은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 FA 내야수 김선빈이 친정팀 KIA타이거즈와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MK스포츠DB |
화순고를 졸업한 김선빈은 2008년 2차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43순위로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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