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SK와이번스가 20일, 창단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했다.
SK는 2000년 창단 시 화이트-블루 컬러 CI를 사용했으며, 이후 2006년 SK그룹의 CI가 변경됨에 따라 레드-오렌지 컬러가 배경이 된 로고를 사용했다. 15년만에 변경되는 이번 CI는 ‘스무살의 와이번스’를 기념하여 더욱 성장하고, 팬 및 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CI의 “W”,”S”알파벳 양끝 각은 와이번스의 비상을 상징하며, 굵은 고딕체 로고를 사용하여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로고 우측 하단의 곡선은 와이번스로 하나되는 팬과 사회를 시각화하여 ‘스포테인먼트’, ‘희망더하기’ 등 야구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려는 구단의 의지를 심었다.
↑ SK와이번스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홈/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화이트 및 밝은 그레이 바탕에 변경된 CI를 삽입하여 감각적인 세련미을 더했으며, 선수들의 강인함과 열정을 상징했던 레드 유니폼이 새로운 CI와 함께 재 출시 됐다. 화이트 및 밝은 그레이 유니폼은 레드 색상 모자로, 인천군 및 레드 유니폼은 블랙 색상 모자로 매치됐다.
그 외 로고볼, 달력, 다이어리 등 구단 상품은 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
한편, SK는 야구장 내에 특수 조명을 설치하여 ‘빛의 축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며, 야구장 내/외부 시설도 변경된 CI를 적용해 개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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