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드필더 황인범(24·밴쿠버 화이트캡스)이 소속 구단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마르크 두스산투스(43·캐나다/포르투갈) 밴쿠버 감독이 현지 방송 TSN과 인터뷰한 영상을 게재했다.
두스산투스 감독은 “황인범이 독일에서 뛰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밴쿠버는 2019년 1월 대전 시티즌에 이적료 178만 달러(약 21억 원)를 주고 황인범을 영입했다. 클럽 통산 35경기 4득점 3도움.
↑ 밴쿠버 감독이 황인범 독일 진출 의지를 인정했다.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MVP 수상 후 황인범. 사진=MK스포츠DB |
두스산투스 감독이 황인범 독일 진출 의지를 언
한편 MLS 공식 홈페이지는 ‘트란스퍼 마르크트’를 인용하여 “밴쿠버가 오른쪽 스페셜리스트 안현범(26) 영입을 시도했으나 첫 제안은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거절당했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