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프로볼 출신 스타 플레이어에서 범죄자로 전락했다. 와이드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운(31) 얘기다.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운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강도 및 구타 혐의로 법정에 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세 건의 범죄 혐의에 대해 11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았다.
브로워드 카운티 법정은 그에게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고, 여권과 총을 압수하며, 약물 및 알콜 검사와 정신 건강 평가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
↑ 안토니오 브라운이 법정에 섰다. 사진=ⓒAFPBBNews = News1 |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자택에 머물고 있던 그는 목요일 밤 자수했고, 감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법정에 섰다.
그의 변호를 맡고 있는
프로볼 7회, 올-프로팀 4회 경력에 빛나는 브라운은 이번 시즌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1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