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예선 결승전 승리에 기뻐했다.
김학범(60)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었다. 연장 후반 8분 수비수 정태욱(대구FC)이 이동경(울산 현대) 간접프리킥을 헤딩 선제 결승골로 연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공식 SNS에 “연장전까지 가서 거둔 최고의 설 선물입니다.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더해 우승까지!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김학범 감독님과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라는 글을 동시에 게재했다.
↑ 한국이 사우디를 꺾고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예선 결승전을 이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AFC U-23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을 축하했다. 김정숙 여사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을 관람할 당시 문 대통령. 사진=MK스포츠DB |
한국은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예선 통과로 1988년 서울대회부터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2년 런던대회 동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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