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8)이 맨시티에 강한 면모를 다시 입증했다. 펩 과르디올라(49·스페인) 감독 부임 후 맨시티 최대 천적이 토트넘 손흥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2-0승) 후반 26분 토트넘 맨시티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트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17시즌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후 손흥민과 10차례 대결에서 5득점 1도움을 허용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5골은 ‘펩 맨시티’ 상대 2위다.
↑ 토트넘 손흥민이 ‘펩 맨시티’ 상대 득점 2위에 올랐다. 1위 제이미 바디보다 출전시간 대비 골은 더 좋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손흥민은 ‘펩 맨시티’를 747분만 상대했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손흥민이 0.72로 바디(0.62)보다 약 1.17배 많다. 국제축구연맹(FIFA
이번 시즌 손흥민은 맨시티전 포함 토트넘 소속으로 30경기 13득점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 평균 75.2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88로 활약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