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베로비치)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인수 협상이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
'뉴욕포스트'는 5일(한국시간)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의 메츠 인수 시도가 생명 유지 장치를 달게됐다"는 제목의 기사로 메츠 인수 협상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츠 구단을 이끌고 있는 윌폰 가문과 구단 지분의 80%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했던 코헨은 최근 협상을 접었다. 뉴욕포스트는 윌폰 가문이 협상 마지막 단계에서 계약 내용을 바꾼 것에 코헨이 불만을 품었다고 전했다.
↑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의 메츠 인수 작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코헨과 윌폰 가문은 지난해 12월초 코헨이 5년간 투자를 늘려 구단 통제권을 넘
메츠는 지난 2011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뉴욕포스트는 당시 윌폰 가문이 헤지펀드 투자자인 데이빗 아인혼과 협상을 진행하다 계약 내용을 바꾸면서 합의가 무산됐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