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이 4경기 연속골로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을 꺾고 2년 만에 FA컵 5라운드에 복귀하도록 이끈 공을 인정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6일 홈에서 치른 사우스햄튼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를 3-2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후반 42분 결승골로 연결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손흥민을 토트넘-사우스햄튼 MOM(Man Of the Match)으로 발표했다. 이번 시즌 개인 8번째 경기 MVP이자 FA컵 첫 선정이다.
↑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로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을 꺾고 2년 만에 FA컵 5라운드에 복귀하도록 이끈 공을 인정받아 경기 MVP로 선정됐다. 사진=잉글랜드축구협회 공식 SNS |
잉글랜드 FA컵은 손흥민이 2016-17시즌 5경기 6골 1어시스트로 득점왕을 차지한 대회이기도 하다. 당시 토트넘은 5년 만에 4강까지 올라갔으나 결승 합류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 손흥민 경기 MVP 선정 횟수
2016-17시즌 10회
2017-18시즌 8회
2018-19시즌 9회
2019-20시즌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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