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얀 베르통언(33·벨기에)이 토트넘 사우스햄튼전 센터백으로 선발 기용됐다가 후반 시작 9분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고 벤치에서 울먹였다.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감독은 저조한 활약에 분하여 눈물을 흘리는 것이야말로 프로답다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6일 홈에서 치른 사우스햄튼과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재경기를 3-2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무리뉴 감독은 승리 후 BT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선수 교체는 항상 어렵다. 그렇지만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에 5점 차이로 완승을 한 것도 아닌지라 (도중에) 변화가 필요했다. 일부 선수는 (경기 도중 빼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얀 베르통언은 프로답게 행동했다”라고 말했다.
↑ 얀 베르통언(가운데)이 토트넘 사우스햄튼전 센터백으로 선발 기용됐다가 후반 시작 9분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고 벤치에서 울먹였다. 주제 무리뉴(왼쪽) 감독은 저조한 활약에 분하여 눈물을 흘리는 것이야말로 프로답다고 칭찬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무리뉴 감독은 영국 BBC가 방영한 인터뷰에서도 “얀 베르통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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