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유니폼: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젊은 에너지 한류에서 영감
원정 유니폼: 용맹한 백호를 상징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나이키가 6일 새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은 나이키가 국가별 문화의 다양성을 연구한 끝에 나온 결과물로, 손으로 그려낸 디자인 패턴에서부터 맞춤형 서체까지 대한민국 고유한 모습을 담아냈다.
↑ 새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이 공개됐다.사진=나이키 제공 |
여기에 태극기의 4괘에서 비롯된 물결무늬 패턴이 상의에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디자인되어,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젊은 에너지 한류를 표현한다. 4괘 패턴은 상의 뒷면에 새겨지는 선수의 이름과 등 번호에도 적용된다.
한글로 ’대한민국’, 영문으로는 ‘KOREA’ 글자가 새겨진 측면의 검정색 스트라이프 디테일과 더불어 검정색이 적용된 깃과 소맷단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고유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용맹한 백호의 위풍당당한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축구 국가대표 원정 유니폼은 상의와 양말에 확연히 드러나는 백호 무늬를 적용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우리 대표팀의 존재감을 과감하게 드러낸다.
하얀 색상 유니폼 위에 새겨진 백호 무늬는 나이
나이키는 “기존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보다 흡습성과 통기성, 신축성이 향상됐다”라고도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