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1)의 국내 복귀는 결국 무산이 됐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다.
소속사 C2글로벌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이 FC서울과 전북현대 모두 10일부로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매우 특별한 변수가 있지 않은 한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성용의 K리그 복귀가 불발되면서 차기 행선지는 국외 리그가 될 전망이다. C2글로벌은 “선수의 의사에 따라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 기성용의 국내 복귀는 결국 무산이 됐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
기성용은 현재 뉴캐슬을 지휘했던 라파엘 베니테스(60·스페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다롄 이팡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티탄저우바오’는 “톈진 톈하이가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었으나 연봉 협상 문제로 결렬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중동, 미국 등에서도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한, 유럽리그 이
10년 만의 K리그 복귀는 결국 무산됐다. 과연 기성용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