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에드 우드워드(49·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사장(단장 겸임)이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47·노르웨이)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맨유 지분 98%를 보유한 글레이저 가문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는 현지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던컨 캐슬스는 12일(한국시간) “(감독직에 있어) 중요한 것은 글레이저 가문이다. 우드워드 부사장이 홀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캐슬스는 영국 ‘타임스’의 축구 저널리스트다. 영국 ‘가디언’ 11일 보도에 따르면 우드워드 부사장은 최근 팬 대상 맨유 행사에 참석하여 “솔샤르 감독에게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약속했다”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 우드워드 부사장이 솔샤르(왼쪽) 맨유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나타냈으나 구단 내부적으로는 포체티노(오른쪽) 전 토트넘 감독 선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는 영국 축구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캐슬스는 “에드워드 부사장도 포체티노 전 감독을 매우 좋아한다. 업무적으로도 유의 깊게 보는 지도자 중 하나다. 포체티노 선임 가능성에 대한 맨
포체티노 전 감독은 재임 시절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솔샤르 감독은 2018-19시즌 맨유 부임 후 EPL 6, 7위를 기록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