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 슈퍼리그 6개 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그러나 평가전 상대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는 12일 “아랍에미리트 전지훈련 중인 팀들은 사전에 합의한 친선경기도 취소당하기 일쑤다. 이러니 신규 평가전 추진도 어렵다. ‘아직 슈퍼리그 현역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라며 항변하지만 통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강희(61) 감독과 공격수 김신욱(32)의 상하이 선화뿐 아니라 산둥 루넝, 상하이 상강, 장쑤 쑤닝, 스자좡 융창, 칭다오 황하이가 2020시즌 중국 슈퍼리그 대비 전지훈련을 아랍에미리트에서 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헝다도 합류할 예정이다.
↑ 중국 슈퍼리그 6개 팀이 코로나19를 피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나 평가전 상대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두바이 동계훈련 중인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 선수들. 사진=상하이 선화 공식 SNS |
허난 젠예, 울리 슈틸리케(66·독일) 감독의 톈진 테다 등 중국 슈퍼리그 두 팀은 코로나19를 피해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태국 정부는 12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A조 중국-몰디브 경기를 오는 3월26일 부리람의 창
중국축구협회는 1월30일 코로나19를 이유로 모든 공식전 무기한 중단·연기를 선언했다. 2월8일부터는 카타르월드컵 예선 홈경기 제3국 개최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논의하며 FIFA 최종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