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신지후(19)가 부상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하차했다.
한화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훈련 중이던 신지후가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귀국한다”라고 전했다.
신지후는 한화에서 선수로 뛰었던 신경현(45)의 아들로 2020년 1차 지명을 받았다. 계약금은 2억2000만원이다.
↑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신지후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지난해 6월 153km의 빠른 공을 던져 주목을 받은 신지후는 남지민(19), 한승주(19)와 함께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부
한화는 “코칭스태프가 실전 위주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보다 서산에서 체계적인 체력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라며 신지후의 조기 귀국 배경을 설명했다.
신지후는 귀국 후 서산 재활 파트에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