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새 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선발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었는데, 새 시즌엔 지명타자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공을 던져야 합니다.
타격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은 좋지만 등판 시 쉬어갈 수 있는 타자가 없다는 점이 부담스럽습니다.
이에 관해 토론토 피트 워커 투수 코치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워커 코치는 오늘(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딘 TD 파크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뒤 "류현진은 빅리그 최고의 실력을 갖춘 투수"라면서 "아메리칸리그라고 다를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류현진은 직구나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 능력이 매우 좋은 투수"라며 "아메리칸리그도 적응을 잘할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워커 코치는 "류현진은 완벽한 프로선수"라며 "(새 팀에) 완전히 적응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팀엔 젊은 투수
한편 워커 코치에 따르면, 류현진은 향후 실전처럼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한 차례 더 소화한 뒤 시범경기에 출전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출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