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2019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 조쉬 린드블럼(33·밀워키 브루어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실점했다.
린드블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2020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나가 1이닝 1피안타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0-2의 2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에스테반 퀴로즈(28)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후안 라가레스(31)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 조쉬 린드블럼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2사 1, 3루에서 린드블럼은 폭투를 던져 점수를 허용했다. 대량 실점은 피했다. 윌 마이어스(30)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린
2019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30경기 194⅔이닝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 성적을 거둔 린드블럼은 밀워키와 3년 912만5000달러(약 111억원) 계약을 맺었다. 팀 내 4선발이 유력하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