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무단으로 이탈했던 야이로 무뇨즈(25)가 팀을 찾았다.
'매스라이브'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무뇨즈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무뇨즈는 지난 두 시즌동안 메이저리그에서 196경기에 출전, 타율 0.276 출루율 0.331 장타율 0.391 10홈런 55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유격수를 비롯해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과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했다.
↑ 야이로 무뇨즈가 새로운 팀과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당시 카디널스 구단 운영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올해 벤치 자리가 늘어나면서 더 많
존 모젤리악 사장은 "그는 이곳에서 행복하지 못했고, 지난해 기용방식에 대해 절망한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