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애덤 웨인라이트도 힘을 보탰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지원하는 단체인 '모어 댄 베이스볼'은 27일(한국시간) 웨인라이트와 그의 아내 제니가 카디널스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2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모어 댄 베이스볼은 이 돈을 시즌이 중단돼 어려움에 처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재정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웨인라이트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일단 원래 예정됐던 시즌 개막일(4월 9일)까지 캠프 수당을 일시불로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그 이후 보상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모어 댄 베이스볼은 "마이너리
마이너리거의 설움을 모를 리 없는 웨인라이트는 이를 외면하지 않았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사장은 "이 불확실한 시기 그가 보여준 너그러움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