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에 돌아온 후 근황을 알렸다,
손흥민은 3월31일 SNS에 “안전하게 지내자”라는 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중 홈트레이닝 사진·영상을 공개했다.
훈련 영상 속 손흥민은 오른팔에 수술 자국이 선명하지만 2단 줄넘기를 하는 등 골절상에서 많이 회복했다. 다양한 자세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고무줄로 근력을 키우기도 했다.
↑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근황을 전했다. 2단 줄넘기를 하는 등 골절에 따른 수술에서 많이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사진=손흥민 SNS 영상 화면 |
귀국 후 손흥민은 정부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3월30일부터는 토트넘 코치진이 화상으로 전달하는 재활 프로그램 등을 홈트레이닝으로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월16일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다 오른팔이 부러졌
영국 복귀 후 손흥민은 자가격리 2주를 마치고 3월16일 팀 훈련에 합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EPL이 전면중단되고 말았다. 영국 정부 방침으로 토트넘 훈련장도 폐쇄되면서 한국에 다시 오게 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