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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 드림투어 첫 승…“상금왕으로 승격 목표”

기사입력 2020-05-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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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송가은(20·MG새마을금고)이 5월19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54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2020 KLPGA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송가은은 버디는 9개를 낚고 보기는 2개로 막아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최은송(23·맥콜)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뛰어난 샷 감각을 앞세워 3타를 더 줄여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짜릿한 우승을 기록했다.
송가은은 드림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사실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스코어를 생각하지 말고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했더니 경기가 잘 풀리면서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2015년과 2016년에 ‘KLPGA-삼천리 꿈나무 대회 본선’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송가은은 2016년에 국가 상비군을 지낸 후, 지난해 US여자오픈 한국 지역 예선대회에서 아마추어 1위, 전체 3위로 US여자오픈에 출전권을 따내며 유망 선수로 인정받았다. 2019년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점프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정회원으로 승격했고, 2019년 7월부터는 드림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추후 목표에 대해 송가은은 ”작년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늘어서 플레이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 자신 있는 샷과 쇼트게임을 더욱 정교하게 갈고 닦아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 목표다. 오늘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겨 두 번째 목표를 세웠는데, 그 목표는 바로 상금왕이다.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1차전 우승자 김재희(19·우리금융그룹)가 최종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경기를 마쳐 황정미(21·휴온스), 안수빈(22·골든블루), 김가윤(27)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최은송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5-72)로 공동 9위에 그쳤다.
한세예스24홀딩스와 휘닉스중앙평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2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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