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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이 말하는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 결정적 순간

기사입력 2020-05-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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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9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서형석(23·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대회 최종라운드 16번홀(파3. 189야드)에서 파를 기록하는 순간 우승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당시 서형석은 선두 이수민(27·스릭슨)에 3타 뒤진 단독 4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맞이했다. 첫 홀인 1번홀(파5)에서부터 버디를 낚은 서형석은 7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이수민을 1타 차로 추격하며 전반 9개홀을 마쳤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서형석은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이수민이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사이 서형석은 14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해 이수민과 차이를 3타 차로 벌렸다.
지난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서형석. 사진=KPGA 제공
↑ 지난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서형석. 사진=KPGA 제공
이후 서형석은 남은 4개의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았고 16번홀과 17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적어낸 이수민을 3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서형석은 “10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우승을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으나 100% 확신은 없었다”며 “파3홀인 16번홀을 파로 막아낸 것이 우승에 있어 결정적이었다”고 돌이켜봤다.
16번홀의 상황에 대해 그는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고 공이 좌측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두 번째 샷을 하기에 나쁜 위치는 아니었지만 긴장감이 컸다”며 “만약 보기가 나오면 경기 막판 큰 위기를 맞이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홀까지 20m 정도가 남았다. 52도 웨지로 두 번째 샷을 해 핀 1.5m 앞까지 붙인 후 파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며 “압박감도 심했지만 퍼트감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자신있게 스트로크 했다. 덕분에 남은 2개 홀에서 마음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서형석은 2017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9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쨰를 수확했다. 공교롭게도 금융권에서 주최한 대회에서만 승수를 쌓았다.
이에 그는 “현재 메인 스폰서도 ‘신한금융그룹’인 만큼 이 분야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라고 웃은 뒤 “2020 시즌 목표는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인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꼭 우승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형석은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한 연습 라운드와 유산소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5위(3127P), 제네시스 상금순위 6위(3억4284만4408원)에 위치하며 투어 입성 후 최고 성적을 거둔 2019년의 활약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해부터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면서 즐겁게 골프를 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성적도 올라가더라”며 “하루빨리 투어가 개막해 팬들 앞에서 신나게 플레이하고 싶다. 개막 전까지 더욱 꼼꼼하게 준비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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