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오는 5월 23일과 24일 벌어지는 K리그 6경기와 분데스리가 8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를 발매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87.39%는 제11경기에서 홈팀 울산이 우세하다고 예상했다. 무승부는 8.28%를 차지했고 4.32%만이 원정팀 부산 승리를 전망했다.
축구팬들이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울산의 3연승을 예상했다. 상대팀은 개막 후 2연패로 아직까지 승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승격팀 부산이다. 비록 2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울산은 첫 경기 4-0의 완승과 두 번째 경기의 대역전승 등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K리그팬들에게 자신들이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게다가 울산은 지난 2017시즌 부산과 FA컵 결승에서 만나, 창단 후 첫 FA컵 우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2018시즌에도 FA컵에서 부산과 만난 울산은,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에서는 2015시즌에 4차례 대결을 펼쳤는데, 1승2무1패로 팽팽한 성적을 기록했다.
단, 그 당시와 다르게 울산은 우승후보의 전력을 갖췄고 부산은 2부에서 올라온 승격팀의 위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토토팬들의 예측대로 울산에게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수원과 상주, 그리고 전북은 각각 인천과 광주, 대구를 상대로 과반수의 승리 투표율을 넘기며 승점 확보의 가능성을 높였다.
먼저 인천을 상대로 홈 경기를 펼치는 수원은 61.22%의 지지를 얻었으며, 상주 역시 광주를 상대로 62.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전북의 경우 대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챙길 것이라는 전망이 68.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뮌헨이 89.80%의 몰표를 받아 이번 회차에서 최고로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 최강자를 상대하는 프랑크푸르트는 4.54%에 그쳤으며, 나머지 5.67%는 양팀의 무승부에 투표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바이에른뮌헨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의외로 프랑크푸르트가 5-1의 대승을 거뒀다. 당시 뮌헨의 수비수 보아텡은 전반 9분만에 퇴장을 당하며 대패의 주범이 됐다. 이러한 변수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프랑크푸르트의 저력은 반드시 감안해야 할 요소로 평가된다.
이밖에 분데스리가에서는 2위 도르트문트(75.92%)와 4위 라이프치히
이번 승무패 14회차는 오는 23일 오후 4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