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5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선수층을 더했다.
메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35), 내야수 고든 베컴(33), 우완 헌터 스트릭랜드(31)와 계약했고 외야수 라이언 코델(28), 투수에라스모 라미레즈(30)는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60인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다.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을 보낸 베테랑이다. 2012년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133경기에 출전, 타율 0.280 출루율 0.313 장타율 0.399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이후 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뒤늦게 팀을 찾았다.
↑ 멜키 카브레라가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코델은 지난 2년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16경기에 출전, 타율 0.205 출루율 0.267 장타율 0.335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합류했던 그는 지난 28일에 메츠에서 방출됐지만, 메츠와 재계약했다.
스트릭랜드는 6시즌동안 281경기에 등판, 16승 15패 21세이브 평균자채점 3.1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시애틀 매리너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28경기에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193경기에 등판, 32승 39승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경기에 나온 것이 전부다. 코델과 마찬가지로 지난 28일 메츠에서 방출됐지만 다시 계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