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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혹사? 이강철 감독 “추격조로 1명만 더 있었으면…”

기사입력 2020-06-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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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추격조로 쓸 1명만 더 있으면 될 텐데.” 이강철 kt 감독이 ‘주권 혹사 논란’과 관련해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주권은 29일 현재 26경기(27⅓이닝)를 뛰었다. 지난 주간에는 4경기에 나갔다. 25일 NC와 더블헤더 1·2차전엔 모두 등판했다. kt는 47경기를 치렀다. 2020년 80경기를 뛸 수 있는 흐름이다. 주권은 2019년 71경기(75⅓이닝)에 출전했다.
KBO리그 불펜 투수 중 가장 호출되는 횟수가 많다. 배재환(NC)이 25경기(22이닝), 김진영(한화)이 24경기(22⅓이닝)로 그 뒤를 잇는다. 그러나 주권은 이들보다 5이닝 이상을 더 책임졌다. 특히 주권의 총 투구수는 445개에 이른다. 상당히 많은 공을 던지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왼쪽)은 주권(오른쪽)을 자주 기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강철 kt 감독(왼쪽)은 주권(오른쪽)을 자주 기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MK스포츠 DB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인터뷰를 가진 이 감독은 이에 대해 “팀 상정 상 1~2점 차로 쫓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포기할 수 없지 않은가. 그러니까 주권의 등판이 많아지고 있어 고민이 많다. 추격조로 쓸 1명만 더 있으면 좋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주권은 홀드(10) 부문 공동 1위다. 그의 개인 통산 최다 홀드는 2019년의 25개. 당시 순위는 4위였다. 올해는 홀드왕을 바라볼 만하다. 그만큼 활약이 독보적이다.
이 감독은 “개인 타이틀 도전도 고려해야 한다. 홀드 상황인데 기용하지 않을 수도 없지 않은가. 그래도 조현우가 잘해주고 있다. 이대은도 돌아오면 (불펜 사정이) 나아질 수 있다. 지금은 (2군에서 올라올 구원투수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의 불펜 전환에 대해선 조심스러워했다. 선발투수로 낙점됐던 김민은 부진(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9.62)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선 2경기 연속 1이닝씩만 던졌다.
이 감독은 “그래도 두 번째 등판(28일 퓨처스리그 마산 NC전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에선 내용이 괜찮았다고 하더라. 김민은 150km대 빠른 공을 던지는 데다 긴 이닝도 소화할 수 있다. 우타자(KBO리그 피안타율 0.162) 상대로도 강하다. 그렇지만 불펜

에선 투수의 제구가 가장 중요하다. 좀 더 안정될 때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30일 베테랑 투수 금민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금민철은 시즌 첫 1군 합류다. 금민철의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6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4.38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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