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일 밤(이하 한국시간) 카디널스 선수단에서 새로운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가 3명, 선수가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카디널스는 전날 두 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마치고 밀워키로 이동한 뒤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고, 그대로 밀워키 원정 숙소에 격리됐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단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집단 감염의 조짐까지 보이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전날에 이어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도 취소됐다. 3일 예정된 더블헤더 경기도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