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4)가 연락 두절 상태다.
메츠 구단은 3일(한국시간) 브로디 반 와게넨 단장 이름으로 "세스페데스는 오늘 경기시간까지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츠는 이날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는데 여기에 나타나지 않은 것.
↑ 세스페데스가 구단과 연락이 두절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선수가 경기장에 도착하지 않은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시기가 시기인지라 선수가 위험에 빠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상황이었다.
다행히 이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데이' 등 현지 언론은 구단 소식통을 인용, 메츠 구단은 "그가 위험에 빠졌다고 믿을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세스페데스는 지난 2년간 부상에 시달렸다. 2019년에는 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이번 시즌 복귀, 8경기에서 31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중이다.
루이스 로하스 메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