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베테랑 투수 이대은(31)을 성급하게 1군으로 부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대은은 2군 경기에 등판하고 있는데 아직 기복이 있다"며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때 1군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감독은 이어 "이대은은 어제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직구 구속 145㎞를 기록했지만, 이전 경기(21일 삼성전)에선 140㎞에 그쳤다"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야 부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대은은 마무리 투수로 올 시즌을 시작했지만, 8경기에서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은 뒤 5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2군에서 공을 던졌지만, 아직 제 기량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감독은 'KBO리그가 확대 엔트리를 시행하고 있어 1군에 올릴 수 있는 상황은 마련
이 감독은 "이대은은 포크볼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선수인데, 직구의 힘이 없다면 경쟁력이 사라진다"며 "회전수와 종속이 살아나야 한다. 그런 보고가 들어오면 1군으로 부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