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베트남축구협회가 9월11일 최주영(68) 전임 의무 수석 트레이너 임명을 발표했다.
최주영 트레이너는 1994~2012년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의무팀장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올림픽을 4번씩 경험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당시에도 거스 히딩크(74·네덜란드) 감독-박항서(63) 수석코치와 호흡을 맞췄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베트남축구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최주영 트레이너는 2019년부터 하노이의 한 병원에서 부상 선수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베트남대표팀 소집기간에는 박 감독을 도와 의무 트레이너를 겸업해왔다.
↑ 베트남축구협회가 최주영(왼쪽) 전임 의무 수석 트레이너 임명을 발표했다. 사진=DJ매니지먼트 제공 |
최주영 트레이너는 하노이에 자리 잡기 전에도 박항서 감독을 임시 팀 닥터로 보좌하며
박항서 감독의 2019년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 금메달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진출 뒤에도 최주영 트레이너가 있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