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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최단기간 연습 경기, 후지나미 등판의 의미는?

기사입력 2021-01-22 09:02 l 최종수정 2021-01-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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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구단 사상 가장 빠른 2월4일에 연습 경기를 실시한다.
대단히 빠른 속도다. 아무리 빨라도 2월 중순은 넘어야 연습 경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상식이다.
캠프 초반은 체력 위주의 훈련을 하고 어느 정도 몸 상태가 갖춰지면 실전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한신은 이 틀을 깼다. 캠프 시작 4일만에 실전을 갖기로 했다.
후지나미가 구단 사상 가장 빠른 2월4일 연습경기에 등판한 에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후지나미가 구단 사상 가장 빠른 2월4일 연습경기에 등판한 에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한층 젊어진 한신이다. 후쿠도메 등 베테랑 들이 떠난 자리를 신인급 선수들이 차지했다. 지난해 캠프와 비교하면 약 1.5살 정도가 젊어졌다.
현재 평균 연령은 26.6세다.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의 실전은 선수들에게 그만큼의 책임감을 안겨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비활동 기간 동안 확실히 몸을 만들고 캠프에 입성하라는 메시지다.
개인 훈련 기간 동안 준비가 부실했던 선수는 절대 2월4일 연습 경기에 합류할 수 없다. 겨울 동안의 준비 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실전이 될 전망이다.
신인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며 분위기가 바뀌는 한신 캠프다. 베테랑들도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날 경기에 후지나미가 출장할 예정이라는 것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후지나미는 160km가 넘는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하지만 사생활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며 정체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며 나름의 성과를 냈지만 선발로 복귀하는 올 시즌은 어떤 결과를 낳을 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2월4일 연습 경기서 좋은 공을 뿌린다면 희망을 가져봐도 좋을 것이다. 그만큼 준비를 잘 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부진하다면 올 시즌에 대한 기대치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날 경기서는 한신이 즉시 전력감(6번 타자)으로 생각하고 있는 드래프트 1위 사노의 데뷔전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사노와 후지나미의 맞대결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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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의 2월4일 연습 경기는 여러면에서 관전 포인트가 많은 경기다.
이노우에 수석 코치는 "'오사카의 한신'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국구의 방송국이 와서 '한신, 이렇게 재미있는 연습만 해'라고 생각하게 해 주는 것도 우리들의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butyou@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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