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국내 럭비 도입 약 100년만에 사상 첫 올림픽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의 공식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와 함께 도쿄올림픽 A조에 편성돼 26일 오전 10시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르고 같은 날 오후 6시 호주와 맞붙는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10시에 아르헨티나와 격돌하며 사상 첫 올림픽의 조별리그를 마친다.
조별리그를 마친 후 27일 오후부터 순위결정전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한편,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6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오는 20일까지 2주간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 후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현지로 출국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