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덜너덜한 골판지 침대, 조금씩 무너져
"일주일만 더 버텨봐... 시합까지만"
"일주일만 더 버텨봐... 시합까지만"
도쿄올림픽 골판지 침대를 둘러싼 내구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됐던 가운데 역도 메달 기대주 진윤성 선수(26·고양시청)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찢어진 골판지 침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너덜너덜하게 찢어진 골판지 침대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진윤성 선수는 "일주일만 더 버텨봐...시합까지만"이라며 불안함을 호소했습니다.
진윤성은 다음달 3일 남자 역도 109㎏급 경기에 출전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지급된 골판지 침대가 계속해서 논란을 빚고 있는데 미국 장거리 육상 선수 폴 첼리모도는 트위터를 통해 "침대가 무너지는 상황에 대비해 바닥에서 자는 연습
또 지난 22일 뉴질랜드 국가대표팀은 조정 선수 숀 커크햄이 앉자 침대가 찌그러지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골판지 침대가 문제없다는 선수들도 있는데 호주 여자하키대표팀 선수들은 5명이 한 번에 침대에 올라간 모습을 사진을 SNS에 올려 침대가 튼튼하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