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도시로 광주시가 최종 결정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운영위원회 투표 결과,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도시인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인구 322만명)를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로 광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운영위원회 투표 전에 있었던 화상회의에 참가해 150만 광주시민의 대회개최 열망과 광주가 지닌 강점, 수송, 경기장 등 준비상황을 다시 한번 상세히 설명했다.
↑ 광주광역시는 11월26일 시청에서 안산 명예홍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를 염원하는 사인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
특히, 150만 시민들의 대회 유치 의지와 열망을 WA에 잘 전달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회유치 신청자료와 실사 대비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달 광주를 방문한 세계양궁연맹 실사단에게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드론 촬영 경기장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 준비상황을 세심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아울러 어제 세계양궁연맹 운영위원회에서는 당초 중국 상하이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현대 양궁월드컵대회(90여개국 참여)와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개최지로 광주를 확정했다.
이용섭 시장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가 결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