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스포츠

군대·조기축구 뛰다 K리그 데뷔골 "꿈만 같아요"

국영호 기자l기사입력 2022-07-05 19:00 l 최종수정 2022-07-05 20: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군대에서 그리고 조기 축구회에서 공을 차던 한 축구선수가 최근 1부리그 제주에 입단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마침내 프로 데뷔골까지 기록한 김범수 선수입니다.
"꿈만 같다"는 김범수를 국영호 기자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 기자 】
필사적인 움직임 속에 데뷔골을 터트리고는 복받치는 감정을 누르고 평소 하고 싶었던 배트맨 세리머니까지 하는 제주 김범수.

▶ 인터뷰 : 김범수 / 제주 측면 공격수
- "제가 밑에서 위로 올라왔는데 현실로 느껴지지 않고, 꿈만 꾸는 그런 생각 같고요. 이게 실감이 안 나네요."

고교 졸업 후 갈 곳이 없어 입대를 선택, 장갑차를 몰던 김범수는 전역 후 7부리그에서 5부, 조기축구회, 4부를 거쳐 1부리그까지 흔치 않은 단계를 밟아왔기에 이번 첫 골이 더욱 남달랐습니다.

▶ 인터뷰 : 김범수 / 제주 측면 공격수
- "어머니는 식당에서 일하셔서 몰랐는데, 골 넣고 나서 전화하니까 크게 소리지르면서 우시더라고요. 울지 말라고 이제 시작이라고 다독였고."

어떤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은 자신을 보라며 제2, 제3의 김범수가 나오길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김범수 / 제주 측면 공격수
- "자신감도 잃고 기죽는 사람이 진짜 많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고."

약점인 체력을 보강하고,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되고 싶다는 김범수의 목표는 소박했습니다.

▶ 인터뷰 : 김범수 / 제주 측면 공격수
- "제가 들어오고 나서 지금 (팀) 승리가 없긴 한데 다음 경기에 꼭 승리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김두관, 박진 해임건의안 통과에 "20년 만에 돌려줬다"
  • 성남FC 전 대표 "이재명 측근 정진상이 실질적 구단주"
  • 노벨평화상 수상자 벨로 주교, 아동 성학대 의혹…2년간 제재 중
  • 현대아울렛 화재 '6개 중 4개' 내려와 있던 셔터가 피해 키웠나
  • 김진태 강원지사 "내 이야기다" 한마디에 영화 흥행 차질 항의
  • [영상] 집 앞에 상어가?…美 플로리다주 '초강력 허리케인'에 피해 속출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