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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벤투 "4년 보장" vs 축구협회 "우선 1년"…'계약기간' 이견

기사입력 2022-12-06 11:51 l 최종수정 2022-12-06 13:17
축구협회, 새 감독 선임 작업 곧 시작할 듯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AP
↑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AP

한국 축구대표팀과 파울루 벤투 감독의 결별 배경은 계약기간 이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몽규 협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마친 시점 벤투 감독에 재계약을 제의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습니다.

협회가 벤투 감독에 제시한 계약기간은 1년. 카타르 월드컵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만 재계약한 뒤 성적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자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지난 9월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4년 뒤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까지 보장해주길 바랐지만,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입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로써 벤투 감독의 계약이 끝나며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찾아야 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일찌감치 벤투 감독의 의사를 확인한 만큼 새 감독 선임 작업에 곧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벤투 감독은 오늘(한국 시각)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4개월 동안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훈련했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다”며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편, 벤투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지난 2018년 8월 부임했습니다. 그는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으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 1승1무1패를 거두며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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