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메달리스트에게는 최고의 보상이 주어집니다.
새로운 젊은 스포츠 스타들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하는 연금과 일시장려금을 받게 됩니다.
일단,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하나를 따낸 이정수가 매달 100만 원의 연금과 5,450만 원의 장려금을 받습니다.
다음으로,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정수가 연금 외에 장려금으로 4,8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쇼트트랙 이호석과 성시백이 연금 외에 900만 원,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이 450만 원을 받습니다.
반면, 김연아는 매달 100만 원의 연금 이외의 장려금은 없습니다.
연금과 장려금은 연금점수로 결정되는데, 김연아는 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점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메달리스트에게는 연금과 장려금 이외 정부 포상금과 이건희 IOC 위원의 특별 포상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광고업계도 이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미 상품가치까지 인정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승한 / 애드라인 기획팀장
- "단숨에 A급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기존에 있는 A·B·C로 구분되는 등급도 있겠지만, 그들이 가지는 스포츠 스타로서 상품가치는 A 정도에 들어가지 않나…."
그만큼 아직 젊은 메달리스트들은 지금 당장 받는 보상보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으로 그들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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